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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비젼, 테크니스 아이핸스 온라인 세미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대표 성종현)가 최근 백내장 치료용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아이핸스(TECNIS Eyhance IOL)의 최신 임상 사례를 소개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테크니스 아이핸스는 단초점 인공수정체 대비 중간거리 시력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다른 안질환을 동반한 백내장 환자에서도 안전하게 적용 가능한 인공수정체.이날 연자로 나선 연세플러스안과 이재범 원장은 테크니스 아이핸스와 테크니스 시너지(TECNIS Synergy IOL)의 동시 사용을 통해 환자 시력 만족도를 향상시킨 결과를 발표했다.이재범 원장은 "안질환을 동반한 백내장 환자에서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안질환이 있는 비정상안에는 테크니스 아이핸스를 정상안에는 노안 교정이 가능한 테크니스 시너지를 삽입하는 골든매치를 통해 환자의 수술 후 시력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좌장을 맡은 세브란스병원 안과 서경률 교수도 "환자마다 양쪽 눈의 건강 상태 및 시력이 다른 경우가 많은데, 이 때 각 눈에 적합한 인공수정체를 선택적으로 삽입하는 방안이 환자의 수술 후 시력 만족도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는 테크니스 아이핸스로 미니 모노비전(Mini-Monovision) 수술을 받은 환자 50인의 임상 결과를 공유했다. 미니 모노비전이란 양 눈의 초점을 다르게 맞추는 수술법으로 주로 사용하는 눈은 원거리가 잘 보이게 상대적으로 덜 사용하는 눈은 근거리 및 중간거리가 잘 보이게 교정한다.  김태임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테크니스 아이핸스로 미니 모노비젼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근거리 시력이 유의하게 개선되었으며 돋보기 사용 빈도가 줄어들었다. 시력 개선 효과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한 환자는 94%, 주변에 추천하겠다고 응답한 환자는 100%였다. 김태임 교수는 "테크니스 아이핸스를 이용한 미니 모노비젼 수술은 노안 교정을 원하지만 망막 질환이나 시신경 이상으로 노안 교정용 인공수정체를 사용하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 성종현 대표는 "테크니스 아이핸스는 2020년 3월 국내 도입 이후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다양한 백내장 환자에서의 효과 및 안전성, 범용성을 확인하고 있다"며 "전문의들이 관련 임상연구 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백내장 환자들의 시력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7-29 15:10:49의료기기·AI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성장 속 매출 5756억원 기록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은 2021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년 대비 10% 성장한 매출 5756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750억원, 당기순이익 30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 16%, 66% 줄었다.휴온스글로벌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난 2020년 처음 연매출 5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성장세가 둔화되지 않고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휴온스와 휴메딕스가 각 주력 사업인 제약과 건강기능식품, 에스테틱에서 상승 흐름을 타며 견조한 매출을 달성, 각 4369억, 1110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휴온스메디케어(현 휴온스메디텍), 휴베나 등 기타 자회사들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며 그룹 성장에 기여했다. 지난해 4월 휴온스글로벌에서 물적분할된 휴온스바이오파마는 3개 분기 매출만으로 152억원을 달성했고 지난해 그룹사로 편입된 휴온스블러썸은 매출 160억원을 나타냈다.휴온스는 여성 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가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신설한 안과사업부와 주사제가 의약품 사업 성장을 주도했다. 휴메딕스는 신규 HA 필러 브랜드 '리볼라인'과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가 에스테틱 사업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됐다.영업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줄어들었으나, 미래 모멘텀 확보 차원에서 지출된 투자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 브랜드 안착을 위한 초기 비용으로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 등이 증가했고, 점안제 라인 신설 등 공장 시설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의약품 파이프라인의 R&D 비용 증가 등이 영업익 감소 요인으로 꼽힌다.당기순이익 감소는 현금 유출이 없는 지분법 평가손실 32억, 자회사 및 손자회사의 영업권 평가손실 274억 등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대내외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있지만, 사업다각화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면서 매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가치경영 및 내실성장을 이끄는 등 성장 기조를 유지하면서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2-02-22 18:07:23제약·바이오

휴온스, 안과사업 호조 속 2021년 매출 4369억원 기록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휴온스는 2021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369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7.4%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96억, 당기순이익은 346억을 기록하며 각 8%, 39% 감소했다.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4036억, 영업이익 480억, 당기순이익 357억을 기록했으며 각 10.2%, -8%, -28%로 나타났다.휴온스의 여성 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가 단일 브랜드로 매출 371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15%의 성장을 거둔 실적 호조가 매출 신장의 요인으로 꼽힌다. 또 지난해 7월 가격 인하로 신규 사용자 수가 대폭 증가한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도 성장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더해 지난해 코로나 장기화로 다소 성장이 주춤했던 전문의약품과 수탁사업도 회복세로 접어들어 각 7%, 8% 성장했다. 특히 안과 시장 성장세에 맞춰 새롭게 편성한 안과사업부 성장세가 돋보였으며, 마취제, 순환기계도 고루 성장했다. 수탁사업에서도 점안제 발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뤄냈다.아울러 휴온스내츄럴은 지난해 매출 183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각 16%, 1% 성장했고, 휴온스네이처는 전년 대비 27% 줄은 매출 221억을 기록했다. 두 회사는 지난 1월 3일 합병을 통해 휴온스푸디언스로 새롭게 출범했다. 휴온스의 미래 전략 사업인 건강기능식품 시장 선점을 위한 합병으로 인적, 물적 재원이 풍부해진 만큼, 외형 성장과 질적 성장 모두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휴온스는 올 상반기에 사군자추출분말을 이용한 남성 전립선 건강기능식품을 출시, 남성 시니어 시장에서 제2의 메노락토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최근에는 변경된 방역지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켈스와 손잡고 전문가용 신속항원 진단키트 'Accurate Rapid COVID19 Ag' 국내 유통을 맡기도 했다.휴온스 엄기안 대표이사는 "장기화된 팬데믹으로 시장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매출이 신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해 휴온스의 사업 저력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투자 확대는 물론 변화하는 시장 흐름을 읽고 발 빠르게 대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2-16 18:18:12제약·바이오

삼일제약, 안과 병‧의원 특화…점안제 시장 강화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삼일제약이 안과 병‧의원 특화 제약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생산공장 확대 등 다양한 전략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일제약이 안과의약품 특화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플랜의 일환으로 베트남에 건설 중인 점안제 공장이 7월 준공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재 삼일제약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연면적만 축구장 3배 크기인 2만 1314㎡규모로 최신설비의 자동화 점안제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삼일제약은 추후 글로벌 판매 수요에 따라 공장내 유휴부지에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점안제는 안구건조증 치료제부터 녹내장치료제, 인공누액제(인공눈물), 알레르기성결막염치료제, 항생제, 항염증제 등으로 다양하다. 글로벌 점안제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Global Market Insights 2017) 295억 달러(약 36조원)에 달한다. 특히 최근에는 PC와 모바일기기 등 전자기기의 사용시간 증가로 전 세계 안구건조증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어 전체 점안제 시장에서 안구건조증 치료제와 인공누액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점안제 생산시설은 정제, 캡슐제, 주사제 생산시설에 비해 전 세계적으로 많지 않은 상황. 삼일제약은 글로벌 굴지의 제조 기업들의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베트남에 대규모 점안제 생산기지를 구축해 글로벌 점안제 특화 CMO(위탁생산), CDMO(위탁개발 생산)사업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인건비와 관세절감 효과를 기반으로 한 가격경쟁력으로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CMO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일제약은 안과사업부 재정비 및 품목 확대로 국내에서의 매출 성장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자체 제품인 '오큐 시리즈'를 비롯 미국 엘러간과 프랑스 '떼아(THEA)'로부터 도입한 점안제의 매출 증가로 2017년 147억원이던 안과사업부 매출이 2021년에는 400억원을 돌파해 4년 만에 270% 이상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의약품 CMO, CDMO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베트남 생산기지를 주축으로 한 점안제 특화 글로벌 CMO, CDMO 사업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며 "공장 준공 후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들과 본격적인 점안제 CMO 사업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11 10:46:24제약·바이오

루센티스 적응증 추가 승인…망막질환 치료 범위 확대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한국노바티스의 망막질환 치료제 루센티스(Lucentis, 성분명: 라니비주맙)가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미숙아망막병증(ROP, Retinopathy of Prematurity)에 대해 추가 승인을 받았다. 노바티스 루센티스 로고. 루센티스는 지난 12월 증식 당뇨 망막병증(PDR, Proliferative Diabetic Retinopathy) 적응증 추가에 이어 적응증 확대하면서 국내에서 가장 넓은 범위의 망막질환을 치료하는 치료제가 됐다. 미숙아망막병증은 37주 미만의 이른둥이에서 나타날 수 있고, 혈관이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망막이 외부에 노출돼 신생혈관을 동반한 섬유조직이 증식하는 질환이다. 또 증식 당뇨 망막병증(PDR)은 당뇨망막병증(DR)의 마지막 단계로, 증식한 신생 혈관이 다양한 합병증을 야기해 시력 손상을 초래한다. 한국노바티스는 이번에 미숙아망막병증에 대해 적응증이 확대되면서 성인 망막질환에서 미숙아 망막병증까지 유일한 생물학적제제의 망막질환 치료제로 거듭났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이뤄진 두 가지 적응증에 대한 승인은 미숙아망막병증 관련 3상 임상연구(RAINBOW) 결과2와 당뇨 망막병증 관련 3상 임상연구(Protocol S)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미숙아망막병증 환자 2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연구 결과에서 루센티스 0.2mg을 투여한 환자군에서 치료 성공률은 80%로 기존 레이저 수술요법의 치료 성공률인 66.2% 대비 더 높게 나타났으며 연구의 저자들은 루센티스군이 더 우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미숙아망막병증 치료에 대해 루센티스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삼성서울병원 김상진 교수(안과)는 "미숙아의 경우, 전반적인 전신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망막병증 치료에서 효과뿐만 아니라 안전성이 최우선 목표로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허가로 미숙아 망막증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함에 따라 매우 중요한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증식 당뇨 망막병증에 대한 허가는 Protocol S 3상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치료 2년 차에 평균 시력변화는 루센티스 0.5mg 투여군에서 +2.8 글자, 레이저 수술요법 치료군에서 +0.2 글자 변화로써, 비열등성이 확인됐다. 이 같은 결과는 기저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Diabetic Macular Edema)의 여부와 관계없이 5년 추적검사에서도 지속됐다. 시력을 저하 시키는 당뇨병성 황반부종(DME)의 발생비율이 적게 나타났으며 , 2년간 안전성 프로파일도 기존과 일관되게 나타났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김하경 교수(안과)는 "증식 당뇨망막병증 치료에서 지금까진 주로 레이저 치료를 시행했다"며 "루센티스가 적응증을 확대하면서 주변부 망막의 손상이 없이 효과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노바티스는 지난 7월 차세대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치료 신약인 비오뷰(Beovu, 성분명: 브롤루시주맙) 허가와 함께 이번 루센티스 적응증 확대로 망막 질환 분야에서 리더십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노바티스 안과사업부 총책임자 조셉 리우(Joseph Liu) 전무는 "앞으로도 망막질환 치료 분야에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환자들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더욱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13 11:27:30제약·바이오

황반부종 치료제 '오저덱스' 3월말 공급 재개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한국엘러간이 황반부종 치료제 '오저덱스'의 국내 공급을 재개한다. 회사측은 이달 26일부터 황반부종 치료제 오저덱스 이식제700㎍(덱사메타손)의 공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한국엘러간은 지난 해 10월 공정 중 검사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해 이를 당국에 신고했고, 자진회수를 실시한 바 있다. 이후 관련된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자체적인 시정 및 예방조치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저덱스는 작년 12월1일 시행된 급여 기준 확대로 망막분지정맥폐쇄 후 황반부종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대한 보험 급여 횟수 제한이 없어졌다. 기존 오저덱스의 급여 기준에 따르면, 망막분지정맥폐쇄 후 나타나는 황반부종에는 단안 당 2회,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중 중심망막 두께가 300μm 이상인 경우에는 단안 당 4회까지만 급여가 인정됐으나 개정된 기준에는 투여 횟수 제한이 삭제됐다. 2018년 5월 발표된 국내 임상 4상 연구 'COBALT 결과'에 따르면, 환자들이 투여 1주 만에 최대 효과의 약 70% 수준으로 시력이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오저덱스는 최대 6개월에 이르는 긴 약효 지속 기간으로 기존 항VEGF 항체주사 요법 대비 투여 횟수가 적어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을 개선시켰다. 한국엘러간 안과사업부 총괄 김택영 전무는 "오저덱스의 급여 확대를 통해 환자들이 더욱 부담 없이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오저덱스가 더 많은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도록 치료제 공급과 더불어 끊임 없는 연구와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저덱스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에 속하는 덱사메타손을 주성분으로 하는 생분해성 유리체내 이식제다. ▲망막분지정맥폐쇄(branch retinal veinocclusion, BRVO) 또는 망막중심정맥폐쇄(central retinal vein occlusion, CRVO) 후 나타나는 황반부종 ▲후안부 염증을 동반한 비감염성 포도막염 ▲당뇨병성 황반부종(DME)에 적응증을 가진 치료제로 2009년 FDA로부터 망막정맥폐쇄 후 황반부종 적응증 승인을 취득했으며, 2014년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적응증을 추가 승인 받았다. 국내에는 지난 2011년 3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규 제품 허가를 받았다.
2019-03-26 09:52:30제약·바이오

루트로닉, 특허전문회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루트로닉(대표이사 황해령)이 특허전문회사 인텔렉추얼 벤처스(Intellectual Ventures·IV) IDF(Invention Development Fund·IDF)와 안과사업을 포함한 기존 사업 확장을 위해 광범위한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특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앞으로 추진할 혁신적인 치료기술 개발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IV는 루트로닉 안과사업에 필요한 추가적·보완적 IP를 창출하거나 기존 보유 특허 가운데 안과 사업에 도움이 되는 특허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루트로닉 안과사업부 지분 파트너(Equity Partner)로 참여하는 한편 향후 루트로닉이 영위하는 사업영역에 대한 특허 방어 및 확장을 위한 네트워킹에도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할 전망이다. 황해령 대표는 “루트로닉은 기술 중심 기업으로 현재까지 200건이 넘는 국내외 출원 포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IV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향후 안과사업의 세계시장 확대는 물론 핵심 분야 특허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IV 창립자 중 한명인 에드워드 정(Edward Jung) 최고기술책임자(CTO)는 “IV는 루트로닉과 같은 업계를 선도하는 전략적 파트너를 찾고 있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루트로닉 안과사업을 위해 획기적인 발명과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십을 통해 루트로닉이 새로운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핵심 비즈니스를 보호하고 기술혁신을 함께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2015-12-18 11:28:20의료기기·AI

|진단⑤|종근당 "불황이 뭐예요?"…텔미누보 폭풍성장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국내제약사 처방약 진단| ⑤종근당 주력 품목 부진은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동병상련'이다. 유한양행, 한미약품, 동아ST, 대웅제약 등 처방약 강자들도 업계 불황의 늪에 빠져있다. 종근당은 예외다. 리딩 품목 고지혈증약 '리피로우' 정도를 제외하면 불황은 남의 나라 얘기다. 면억억제제 2종 타크로벨, 사이폴엔은 지난해 430억원(전년 385억원)을 합작했고 텔미누보, 타조페란주, 유파시딘에스, 듀비에 등 신제품은 폭풍 성장이 뭔지를 보여주고 있다. 종근당 처방약 현황(단위:억원, %), IMS 데이터는 허가권자 기준으로 처방액이 집계. 때문에 도입품목은 오리지널사로 처방액이 잡힌다. 이중에서도 고혈압약 1위 '트윈스타' 닮은꼴 '텔미누보(트윈스타와 같은 성분 조합)'의 성장세가 매섭다. 지난해 156억원을 기록해 전년(94억원) 보다 65.96% 증가했다. '텔미누보' 출시 직전인 2013년 1분기 무려 175명의 인력 충원한 회사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준 결과다. 올 1분기도 43억원의 처방액을 올려 올해는 200억원 돌파를 노리고 있다. 향균제 '타조페란주'도 '텔미누보' 못지 않은 성장을 하고 있다. 2013년 68억원의 처방액이 지난해 127억원으로 늘며 단숨에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둔갑했다. 증가율은 86.76%. 지난해 혜성같이 등장한 '듀비에'는 52억원이라는 신규 매출을 일으켰다. TZD 당뇨병약인 '듀비에'는 이 계열에서 하나뿐이던 다케다 '액토스'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전체 시장 규모를 키우는 역할도 했다. 올 1분기에도 17억원의 처방액을 확보했다. 위장약 '스티렌' 개량신약 '유파시딘에스' 처방액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13년 45억원에서 지난해 57억원으로 26.67% 증가했다.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 등 도입 신약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주력 품목 대부분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종근당이다. 종근당 처방약 현황(단위:억원, %) 종근당의 새 도전 '눈싸움'…안과 제품 다수 출시 종근당은 올해부터 '눈싸움'을 준비 중이다. 안과사업부를 신설하고 다국적제약사 도입 품목은 물론 자체 허가 제네릭 제품도 속속 내놓고 있다. 올해만 10개의 안과약을 선보였다. 7월부터는 화이자와 코프로모션으로 녹내장치료제 '잘라탄'과 '잘라콤'을 판매한다. 올초에는 엘러간으로부터 안구건조증치료제 '레스타시스'와 항알러지제 '릴레스타트'를 도입했다. R&D 투자 성과는 현재진행형이다. 미국 Zafugen에 라이선스 아웃한 'CKD-732'는 미국에서 프래드-윌리증후군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2017년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할 예정이다. 호주에서는 고도비만 적응증으로 임상 2b상을 진행 중이며 임상 3상이 종료되는 2017년에 서브라이선스 아웃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 전임상 결과가 나오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CKD-506'은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으로 적응증 확대가 기대된다. 해외 라이선스 계약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국내 3상을 진행중인 개량신약 'CKD-391(고지혈증복합제)', 'CKD-330(고혈압복합제)'과 바이오시밀러 'CKD-11101(빈혈치료제)'도 달콤한 열매를 기다리고 있다.
2015-07-27 06:00:09제약·바이오

황반부종, 루센티스+레이저 시력 개선 효과적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루센티스'(라니비주맙)와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레이저 단독 치료보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을 치료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미국 안과학회지 온라인판에 발표했다고 한국노바티스는 18일 밝혔다.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691명, 854안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임상 결과에 따르면, 루센티스 주사 치료와 레이저 시술을 병행한 환자군의 50% 가까이 1년 후 시력 검사표에서 2줄 이상을 더 읽을 수 있는 시력 호전을 경험했다. 이에 반해 레이저 단독 시술을 받은 환자군은 참여자 중 28% 만이 시력 검사표에서 2줄 이상을 읽을 수 있었다. 이번 임상은 당뇨병성 황반부종 임상연구 네트워크 내 52개 임상센터에서, 미국 국립안연구소와 미국 국립 당뇨병·소화기병·신장병 연구소, 미국 국립보건원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험을 주도한 당뇨병성 황반부종 임상연구 네트워크 의장이자 미 존스홉킨스 대학교 윌머안연구소의 망막 부서 과장인네일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당뇨병성 황반부종으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들의 시력을 보전할 수 있는 치료의 돌파구를 제시했다"고 의의를 뒀다. 한국노바티스 안과사업부 메디컬어드바이저 정원주 부장은 "기존에는 당뇨병성 황반부종의 가장 일반적인 치료 방법이 레이저 시술이었다"며 "이번 연구결과로 루센티스와 레이저를 병행 치료하면 더 좋은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2010-05-19 09:01:12제약·바이오

'레스타시스' 안구건조증 증상개선에 효과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한국앨러간의 '레스타시스(사이클로스포린 0.05%)가 한국인 안구건조증 환자들에게 증상호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정성근 교수는 대한안과학회지 최신호에서 "3개월간 레스타시스를 꾸준히 점안한 안구건조증 환자들은 눈물분비량이 현격히 증가하고 안구건조증의 대표적인 동반증상인 이물감도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최소 3년 이상 안구건조증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안구건조증의 증상을 심하게 호소하는 안구건조증 환자 39명을 대상으로 레오타시스의 안구건조증 개선효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3개월 이상 중단 없이 레스타시스를 사용한 환자 26명에게서 안구건조증의 증상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셔머테스트의 경우 레스타시스 사용 전 평균 10mm였던 눈물분비량이 사용 후 1개월, 2개월, 3개월째 각각 10.35mm, 10.44mm, 12.67mm로 증가했으며 눈물막파괴시간 역시 레스타시스 사용 전 평균 6.30초에서 6.75초, 6.83초, 7.29초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따가움, 가려움, 시야 흐림 등의 안구건조증 동반증상이 함께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으며 특히 이물감이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다. 레스타시스가 증상이 가벼운 경증안구건조증 환자들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국내 연구결과도 나왔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안과 이종수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레스타시스를 점안한 경증의 안구건조증 환자들은 사용 3개월부터 눈물분비가 유의하게 늘어났으며, 사용 6개월째는 사용 전에 비해 눈물량이 49.3%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눈물막파괴지수도 유의한 증가를 보였으며 환자들이 느끼는 임상증상을 체크하는 OSDI (Ocular Surface Disease Index)지수 역시 크게 호전됐다. 한국 엘러간 안과사업부 권오훈 이사는 "레스타시스는 이미 해외의 다수 임상시험에서 안구건조증 환자들의 눈물분비량을 증가시키고 환자들이 느끼는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키는 결과를 보인 바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레스타시스가 한국인 환자들에게도 유사한 효과를 보임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08-12-02 12:30:20제약·바이오

노바티스, '루센티스' 무상지원 확대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노바티스(사장 피터 야거)는 3일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사진, 성분명 라니비주맙)의 무상지원 사업 지원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루센티스는 망막(카메라의 필름역할) 손상의 원인이 되는 신생혈관의 성장을 막아 실명위기에 있는 습성 황반변성 환자의 시력을 회복 시키거나, 유지시켜 주는 획기적 신약이다. 이미 작년 9월부터 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 61세 이상의 저소득층 환자들을 대상으로 10억 원 상당의 루센티스를 무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약 100여명의 환자들이 무상지원의 혜택을 받았다. 현재 '루센티스'는 보험적용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여서 보험적용이 아직 안되고 있다. 따라서, 경제적 부담이 큰 저소득층 환자들을 중심으로 무상지원 대상자의 나이 제한을 풀어주기를 원하는 요청이 지속됐 왔다고 노바티스는 언급했다. 이에 노바티스 61세 나이제한과 더불어 △의료급여 1,2종 환자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의료비 지원 대상자 △ 법정 최저 생계비 생활자 등 전문의로부터 경제적인 어려움을 인정받은 환자로 1인당 2회까지 무상지원을 확대했다. 참여대상에 해당하는 환자는 전국 안과 망막 전문의와 상담 후 추가 시술을 위한 지원 요청서를 작성해 한국희귀의약품 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안과사업부 최용범 상무는 “현재 국내에 실명위기에 처해있는 황반변성 환자만 2~3천명 가량으로 추정되며 이들 중 대부분이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루센티스의 무상지원 프로그램의 범위 확대로 보다 많은 황반변성 환자들이 마지막 희망의 빛을 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루센티스'는 지난해 7월 국내 허가를 받아 11월부터 시판되고 있다.
2008-07-03 17:55:37제약·바이오

"점자명함은 환자의 눈높이죠"

메디칼타임즈=이창진기자 기자 “실명 위기에 놓인 황반변성 환자와의 접점찾기 일환으로 점자명함을 만들게 됐습니다.” 노바티스 안과사업부 최용범 상무(사진)는 업계에 첫 선을 보인 점자명함의 취지를 이같이 피력하고 ‘루센티스’ 책임자로서 신약에 대한 자부심을 밝혔다. 최용범 상무는 “일상적으로 제약은 환자 치료를 관건으로 하고 있지만 매사가 비즈니스로서 매출이라는 상호간 모순에 얽혀있다”면서 “이번 점자명함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영업에서 벗어나 황반변성 환자의 입장에서 폭넓게 공감대를 나누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며 안과사업부의 순수한 열정을 소개했다. 제작된 점자명함은 시각장애인이 운영하는 업체에 의뢰해 그들의 사업도 도와주고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기획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상무는 “시각장애인의 어려움을 보면서 루센티스에 대한 애정을 더욱 갖게 됐다”면서 “시력회복을 위한 유일한 치료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급여화가 지연되고 있어 의사와 환자 모두가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존 치료제인 비주다인은 레이저치료를 위한 약제로 한 해 동안 2700명이 시술받았다”고 전하고 “이같은 희귀질환인 황반변성의 유일한 치료제인 루센티스가 빠른 시일내 급여화 되기를 바란다”며 다음달 열릴 약제조정위원회의 기대감을 피력했다. 최용범 상무는 “이번주 대구에서 열리는 안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세계적 대가와 국내 권위자 3명이 루센티스의 장·단점을 분석하는 토의를 벌일 예정”이라며 “대형 및 전문병원 망막 전문의를 대상으로 루센티스의 임상결과를 토대로 약물의 신뢰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최 상무는 끝으로 “점자명함을 일부에서 보여주기식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으나 실명위기의 환자를 생각하는 순수성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말하고 “2000만명의 건보 환자들이 2700명의 황반변성 환자를 지원하지 못한다는 현실이 아이러니하다”면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심정을 강조했다.
2008-04-14 07:00:04병·의원

노바티스, 피터야거 사장 점자명함 제작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노바티스(사장 피터 야거)는 10일 "황반변성 환자 체험 차원에서 피터 야거 사장을 비롯한 안과 사업부 직원에게 점자명함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노바티스의 점자명함(사진)은 시각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업체에 의뢰해 환자 물론 그들과 교감을 나누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노바티스는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 등을 시판하면서 시각장애인 같은 중증 안 질환 환우들이 일반 명함을 읽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시작했다. 안과사업부 최용범 상무는 “점자명함을 사용한 후 환우들과 친근감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일반인도 명함을 보면서 환자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느끼고 격려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바티스는 지난해 11월 11일 '눈의 날'을 기념해 노인 황반변성 체험용으로 개발된 특수안경과 복장을 착용하고 환자의 고통을 체험한 바 있다.
2008-04-10 09:38:34제약·바이오

중외, 5개 자회사 6900억원 매출 목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중외홀딩스가 올해 목표를 6900억원대로 정하고 전사적인 공격경영을 표방하고 나섰다. 중외홀딩스(대표 이경하)는 7일 "올해 해외시장 수출 확대 및 국내 의약품 사업 강화를 통해 6901억원의 그룹 매출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해 대비 약 28% 성장(잠정집계 기준)한 것으로, 지주회사인 중외홀딩스를 비롯해 중외제약, 중외메디칼, 중외신약, ㈜중외, 중외산업 등 5개 자회사의 매출 목표를 합친 것이다. 먼저, 지주회사인 중외홀딩스는 의약품, 의료기기 제품의 수출을 통한 해외사업과 투자사업 등을 통해 46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웠다. 해외사업의 경우, 이미페넴, 이트라코나졸 등 고부가가치 의약품과 수액제, Non-PVC 필름 등의 수출을 통해 328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외제약은 올해 전문, 일반, 헬스케어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지난해 대비 약 18% 성장한 4526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호조를 보인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오ㅘ 기능성소화제 가나톤, 당뇨병치료제 글루패스트 등 주력 ETC제품에 대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피톤치드, 립수리 등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차별화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중외제약은 특히 매출액의 5.9% 수준인 약 265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현재 한-미-일 3개국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4개의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중외제약은 항암제와 항염증제 등 21세기 난치성 질환의 신약개발에 주력해 가시화된 성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중외메디칼도 올해 매출목표를 615억원으로 정하고 피부과, 비뇨기과 전문인 중외신약은 올해 안과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63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 수액제 전문회사인 ㈜중외는 595억의 매출 목표를 설정했다. 이경하 사장은 “올해도 정부의 지속적인 약가인하 정책, FTA 등 어려운 약업 환경이 예상되지만 자회사별 책임경영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통해 경영목표를 달성해 지주회사 체제의 원년인 2008년을 재도약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외제약은 올해 순환기, 내분비, 소화기 등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수액류 등 18품목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2008-01-07 09:49:13제약·바이오

노바티스, 황반병성 환자체험 행사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한국노바티스는 최근 습성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 발매를 기념해 용산구 노인생애체험센터에서 황반변성 환자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과 황반변성 환우회 조인찬 회장, 그리고 루센티스를 판매하고 있는 한국노바티스 안과사업부 임직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노인 체험 특수복장과 황반변성 고글을 쓰고 노인생애체험센터에서 ▲신발 갈아신기 ▲세탁하기 ▲책보기 ▲신문보기 ▲계단 오르내리기 등 노인 황반변성 환우들이 일상 생활에게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체험했다.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고령자라는 점 만으로도 생활에 불편이 많을 텐데 중심시력이 손상되는 황반변성으로 인해 환자분들이 얼마나 큰 생활의 고통을 겪고 있는 지 실감했다”며 “루센티스가 국내에서 신속한 시일 내 보험 적용을 받아 보다 많은 노인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반변성 환우회 조인찬 회장은 “황반변성은 발병 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빠르면 6개월에서 2년 이내에 실명을 초래할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어서 환우들이 실명의 두려움 속에 생활하고 있다”며 “이번 체험행사가 황반변성 환우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환우들이 사회적 관심 속에 제대로 치료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루센티스는 안구 내에서 새로운 혈관의 생성을 막고, 삼출물의 누출을 차단해 습성 황반변성 환자의 시력을 개선시켜주는 최초의 치료제로 이달중 국내에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2007-11-13 11:19:20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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